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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省錄

[2020.12.24]인생은 아름다워(Life is Beautiful)

by 카리R 2020. 12. 27.

 인생은 아름다워(Life is Beautiful, 1997)

  2020.12.24 오늘은 크리스마스 이브날!!! 연인이 있었다면 같이 있었을텐데 그런게 아니니깐 평소에 보고싶었던 영화를 정주행 해야겠다 ㅎㅎ  오늘의 영화는 '인생은 아름다워(Life Is Beautiful)'

 이 영화는 이탈리아에서는 1997년, 한국에서는 1999년에 개봉된 조금 오래된 영화다. 오래된 영화이니만큼 영상미나 기술적인 부분보다는 영화내용에 집중하려고 노력했다. 무엇보다 제목이 눈길을 끌었다. 인생이 아름답다니 뭐 때문에 아름다울까?? ㅋㅋㅋ 사랑이려나?? ㅋㅋㅋ

  영화 시작!!! 들어오세엿!!!

 먼저 귀도라는 이름을 가진 남주인공이 등장한다. 귀도는 시골에서 도시로 올라와 숙부의 레스토랑에서 일을 하며 서점을 차리고 싶어한다. 사랑앞에선 저돌적인 인물이다. 짜식 멋있었다. 그리고 특유의 이탈리아 말을 찐하게 쓰는 사람인데 이탈리아 말을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제스처나 말투가 매력적임

 여주인공은 조슈에 직업은 교사이고, 약혹남이 있다. 영화 중간중간 나오지만 사랑을 받고 싶어하는 인물이고 약혼남은 어느정도 출세하여 조슈에가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을 같이 먹어줄 시간도 없다. 

 

 

 

 이 둘의 첫 번째 만남이다. 조슈에가 지붕에서 벌집을 제거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떨어진다. 그 밑에는 귀도가 있다. ㅋㅋ 천생연분은 이렇게 하늘에서 도와주는 건가 싶다.

 며칠 뒤,두 번째 만남은 귀도가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중심을 잃는데 거기에 또 조슈에가 서있다. ㅋㅋㅋ 

 그러던 어느날 길을 가다가 서로 마주치게 되는데 조슈에가 항상 이렇게 우연하게 만나네요~ 라고 하니깐 귀도가 그럼 약속을 잡고 만나자고 한다. 그러니깐 조슈에는 이런식으로 만나는게 좋다 철벽을 쳐버리는데~ ㅋㅋㅋㅋ

  그리고 또 며칠후 귀도는 장학사로 위장하여 조슈에의 학교에 찾아간다. 너무 오바 아닌가하는 생각을 했다. 조슈에 한테 귓속말로 일요일에 뭐하냐고 물어본다. 대답을 하긴하지만(극장에 간다고) 조슈에는 당황해하는 기색이 역력하다.

  그리고 교장선생님이 장학사로 위장한 귀도에게 우리 민족의 우월성에 대해서 설명을 부탁한다. 그런데 사진처럼 대환장파티를 만들어 버림... 자기는 아리아인이며 민족은 다양하다는 말을 하죠. 아마 이 영화에서 말하고자하는 메세지 처럼 보입니다. 민족은 다양하고 저마다의 특징이 있고 그걸 존중해야 한다는 메세지.

그렇게 학생들 앞에서 바보 같은 짓을 하고 진짜 장학사가와서 바로 런해버린다 ㅋㅋㅋ 

   그리고 귀도는 일요일에 조슈에를 만나기위해 극장으로 간다. 두 주인공이 앉아있는 위치를 보면 어느정도 계층의 차이가 느껴진다. 극장이 끝날때 마침 비고 오는데 조슈에의 약혼남이 차를 가지러간 사이 귀도가 조슈에를 태우고 가버림... ㅋㅋㅋㅋ

  옆에 약혼남이 타고 있는줄알고 푸념을 늘어 놓는데(아이스크림하나 먹을 시간이 없냐고...)여기서 조슈에는 딸꾹질을 한다. 하기 싫은 일을 하면 딸꾹질을 하는 여자 겁나 산통깬다 .... ㅋㅋㅋ 딸꿀질 소리 때문에 영화에 집중력이 많이 떨어지는 순간이었음. 아무튼 사진처럼 옆에 있는 사람이 귀도인것을 알아차리고 놀라는 장면

  그렇게 조슈아는 진정하고 귀도에게 어떻게 된건지 설명하라고 한다. 하지만 귀도는 너무 뻔뻔하다. 철면피st, 지붕아래 서있었는데 당신이 떨어지지않았냐고 또 블라블라 .. ㅋㅋㅋ 조슈에는 은근 재밋다는 표정을 짓는다. 아무튼 그렇게 운전미숙 귀도는 와이퍼를 킬줄몰라 자동차 사고를 내고 조슈에 집까지 어쩔수 없는 데이트를 하는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서로에 대해 알아간다. 그야말로 완벽한 데이트를 선사한다. 데이트 말미에 사랑 고백을 하는 귀도, 하지만 절대 우리가 지금 사랑을 나눌수 있다는 이야기를 지금은 하지 않겠다고 한다. 조슈에가 미쳤다고 얘기할게 뻔하는 하다는 걸 귀도는 알고 있다고 한다.

 그렇게 또 우연처럼 조슈아는 귀도가 일하고 잇는 레스토랑에 파티를 참석하게 된다. 그곳에서 약혼남은 프로포즈를 하는데 귀도는 일에 집중을 할수 없어 자꾸만 실수를 한다. 뻔뻔남 귀도도 사람인가 보다 ㅎㅎ 하지만, 이미 조슈에의 마음은 이미 귀도한테 향했는지 약혼남과 춤을 출때도 귀도를 찾는 눈치를 보여준다. 귀도에게 마음이 가버린듯 싶다. 오늘 영화 리뷰 끄읕~!!

 

느낀점 

 "사랑은 속도차이가 존재하는 것 같다. 늦게 달아오른다고 해서 뭐라할 것도 아니고 빨리 달아오른다고 해서 뭐라할 것도 아닌것 같다. 번개탄이 있어야 숯에 불이 붙는다. 숯에 불이 붙어야 불을 오래 유지할수 있다. 이 영화의 제목인 '인생은 아름다워'라는 제목에 이끌려 시청하게 되었는데 그 정답은 사랑인것 같다. 별점 5개 중에 3개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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