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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省錄

마라톤 준비 일기

by 카리R 2021. 1. 4.

Prologue

 무언가에 의지하거나 기대는 삶은 좋지않다고 생각한다.

 아침조깅을 하면서 많은 것이 바뀌리라 생각하지 않는다.

 분명한 것은 하루가 길어질 것이고, 일단 목표는 달성이다.

 더 나아가면 그 시간을 잘 활용해야 하는데 아직은 뭘 할지 모른다. 일단 해본다. 자는것 보단 낫겠지!!!

 

 2021년 첫 단추를 잘 꿰보자.

 JUST DO IT!

  • 매주 토요일, 일요일 새벽에 일어나서 조깅
  • 다녀와서 샤워 후 일기 쓰기.
  • 다음엔 뭘할지 모르지만, 일단 맑은 생각에 포스팅 소재 생각은 잘날듯...

 

1월 9일(토)

  아침 7시에 일어나서 나가려고 하다가 너무 추운것 같아서 100번도 넘게 고민했다.

 그래도 어찌저찌해서 나가게 됐는데, 영하 13도 란다... 바람까지 불었으면 진짜 안나갔을 거다.

 수성못이 꽝꽝 얼어 있었다 ㅋㅋㅋㅋ 신기해서 찍어둠

 

 오 Nike run club이라는 어플과 같이 달렸는데, 달리는 중에 여러가지 정보들을 중간중간 알려준다. 노래듣고있어서 잘 못들었는데 속도나 거리, 시간을 알려주는 것 같다.

 또한 시간이 엄청 많아 졌다. 긋긋

 기록 갱신하는 재미가 있겠네 ~ 여름에 마라톤 한번 나가 볼까??

 

 1월 10일(일)

 오늘도 성공!!

 

1월 16일(토)

 저번주에는 정말 죽을 맛이었는데, 요번주는 그래도 좀 낫다. 그나저나. 기록이 점점 나아지는지 보고 싶은데, 평균페이가 그것을 말해준다. 평균페이스는 1km를 달리는데 걸리는 시간을 말한다. 어째 기록이 더 안좋아지지 .... 추워서 휴대폰이 맛이갔나 ?? 분명 빨리 달렸는데

 

 1월 17일

 다음엔 거리를 좀 늘려봐야 겠다.

 

 1월 23일(토)

 오늘 거리를 좀 늘려봣다. 수성못에서 어린이 회관까지 2키로 정도 직선 산책로 코스가 있는데 그쪽으로 돌면 7키로가 나온다. 힘들어서 중간중간 많이 쉬어서 그런지 기록이 좋지않다. 

 

  1월 24일(일)

 7km까지 달렸으니 천천히 10km를 달리는 루트를 찾아볼것이다. 처음에 러닝했을땐 이곳저곳 삭신이 쑤셧는데 많이 좋아졌다. 

 

 1월 30일(토)

 많이 좋아졌다. 거리를 12km까지 늘리고, 대회에 출전하는 것이 좋을 것같다. 

 

  2월 2일(일)

 기록이 많이 좋아졌다. 수성못 2바퀴에서 3바퀴로 바꾸면 얼추 12km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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