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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슈

[SKT_SK텔레콤]인적분할&액면분할(추진일정, 주가 영향, 전망)

by 카리R 2021. 6. 12.

 요즈음 주식안하는 사람없으시죠? 사실 정말 주식이 대세인게 저희 어머니가 하고 계십니다. 옛말에 증권사에 유모차가 등장하면 주식 끝물이라고 했는데, 워낙 주식이 대세니까요. 주변에서는 주식을 정말 하지않을 것이라고 했던 친구들도 공짜는 무시할수 없는법, 토스에서 공짜로 받은 주식을 가지고 오늘은 몇퍼올랐네 ~ 등의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요세 증권사들 정말 마케팅하나는 끝내주게 하는군요.

  오늘 2021년 6월 10일, SK 텔레콤은 이사회를 열어 인적분할과 동시에 액면분할 할 것을 결의했습니다. 인적분할과 액면분할은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치기도 하는데요. 과연 인적분할이 무엇이고 액면분할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앞으로의 추진일정은 어떤지 그리고 주가 전망을 하는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

 

액면분할은 무엇인가?

 먼저 액면분할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액면분할은 주식의 액면가액을 일정한 비율로 나눔으로써 주식수를 증가시키는 방법입니다. 즉, 5,000원짜리 주식이 있고, 50대 1 액면분할 한다면 액면가는 100원이 됩니다. 그러면 주식수는 50배 늘어나는데요. 시가총액 즉, 기업가치에는 어떠한 변화도 미치지 않습니다. 참고로 SKT의 경우 5:1 액면분할을 합니다.

 

 그렇다면 왜 사람들은 액면분할을 했을때, 주식전망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해하는 걸까요? 그 이유는 주식이 저렴해지면 거래를 용이하게 해주고, 거래량이 적어서 매매가 어려웠던 기업의 거래를 활성화시키는 장점이 있는겁니다. 

 

 정리하자면, 액면분할을 했을경우 시가총액 즉, 기업가치에는 변화가 없으나, 거래를 활성화 시킬 목적으로 한다는 것을 알아주시면 되겠습니다.

 

기업분할(인적분할, 물적분할)

 SK 텔레콤은 오늘 6월 10일 기업분할 방법 중 인적분할을 선택했는데요. 기업들이 대게 하는 분할이 인적분할에 해당합니다. SKT는 일반적인 분할방법을 선택한 것입니다. 그런데 과연 인적분할과 물적분할은 무엇일까요? 기업을 분할한다는데 주가에 악영향을 미치진 않을까 걱정되실까요?

 

 인적분할은 주주의 지분이 나눠지는 분할을 말합니다. 분할 후에는 별개의 상장되어 거래가 되구요. 인전분할을 하는 이유는 경영효율화를 위해서 입니다. 쉽게 예를 들자면 많은 회사들이 한가지 종목에만 집중하지는 않죠. 삼성전자가 반도체도 하고, 가전제품도 만드는 것처럼요. 크게 연관이 없는 2개의 사업부는 독립된 기업으로 있을 때 더 빛을 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두산이라는 기업은 2019년에 인적분할을 결정했고, 두산퓨어셀, 솔루스첨단소재, 두산 이렇게 3개의 기업으로 분할을 하면서 저평가되었던 솔루스첨단소재와 두산퓨얼셀가 상장이후 크게 상승했습니다.

 

 물적분할은 사업부 하나를 떼어내고, 그 지분은 모회사가 가지는 것을 말합니다. 말이 어렵다고요? 인적분할은 분할한 회사와 완전히 독립하여 각각 상장을 하는데 반해, 물적분할은 모회사와 떨어지는 것은 맞으나 완전한 독립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이를테면 떨어진 회사가 아주 잘나가면 모회사의 주가에 영향을 끼칠수도 있다는 이야기 입니다. LG화학을 예로 들수 있겠는데요. LG화학은 석유화학, 바이오, 2차전지 사업을 하는데 그중 가장 핵심이 2차전지 입니다. 2020년에 물적분할을 해서 LG에너지솔루션이라는 회사를 떼어냈죠. 하지만, 각각 상장하지는 않고, LG에너지솔루션은 LG화학의 주가에 영향을 미칩니다.

 

추진일정

▼인적분할 일정

  • 2021.07.16 → 주주총회를 위한 주주확정일
  • 2021.09.14 →주주총회 소집공고 및 통지
  • 2021.10.12 → 임시주주총회
  • 2021.10.26~11.26 →매매거래정지 예정기간
  • 2021.10.29 → 신주배정기준일
  • 2021.11.01 → 분할기일
  • 2021.11.29 → 신주상장예정일

▼액면분할 일정

  • 매매거래 정지 기간 → 2021.10.26~11.26
  • 신주 상장 예정일  → 2021.11.29 

 

마치며... 주가전망

  SKT의 액면분할에 대해서는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왜냐하면 현재 SKT의 주식은 30만원 대로 삼성전자 8만원 대에 비하면 접근하기 어려운 금액입니다. 요즘 대중교통을 이용하다보면 남녀노소 할거 없이 휴대폰으로 주식차트를 보고 있는 경우를 많이 보는데요. 그만큼 소액을 가진 개미투자자들이 늘고 있어 액면분할의 목적인 거래량을 증가시키는 목적에 달성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업이 인적분할을 하느냐 물적분할을 하느냐에 대해서는 어느 것이 더 낫다고 판단할 수는 없을 것같습니다. 단, 기업의 상황에 맞게 적절하게 분할하는 것이 중요하겠지요. 분할을 통해서 숨겨진 가치가 드러나고 기업 가치가 재평가 된다면 매우 긍정적일 수 있는 이벤트이니 판단은 유저 분들이 각자 하시길바라며, 필자는 SK 텔레콤의 인적분할이 주가에 그렇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진 않을 것으로 봅니다. 왜냐하면 떨어져 나오는 회사가 반도체를 한다고 하는데 이미 SK하이닉스에서 반도체를 하고 있으니 그리 빛을 보지는 못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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