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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슈

택배 파업 이유, 지역, 기간(쿠팡, 우체국, 한진, 롯데, CJ대한통운, 한진택배, 우정사업본부)

by 카리R 2021. 6. 10.

어제 지인 중의 한명이 요번주 결혼식이 있어 옷을 주문했다고 하는데요. 배송이 늦어 고객센터에 전화를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게 웬걸 택배노조파업 때문이라고 합니다.

결국 주문 취소를 하게 되었고, 요번주 금요일에 오프라인 매장에 간다고 합니다. 저도 따라가기러 했구요.

그럼 오늘은 택배 회사들의 파업, 이유가 무엇인지, 해당지역도 알아보고 어떤회사가 연관되어 있는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택배노조원 파업의 발단과 이유  


이번 파업의 발단은 서울 고덕 아파트에서 택배차량 지상 출입을 거부한것입니다. 지하로 들어가서 택배를 옮기는 것은 힘들다는 것이 택배노조원들의 의견중 하나입니다.

이번 파업의 이유는 전국 택배노조가 지난 8일 진행된 2차 합의가 결렬되었기 때문인데요. 이로인해 택배 파업기간은 어제 9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합의가 결렬된 표면적 이유는 대리점 연합회가 불참하여 사회적 협의안을 이끌어 낼 수 없다는 것이구요. 실질적인 이유는 택배사들이 합의안을 미루고 1년 유예기간을 달라는 데에서 야기되었습니다.

1차 합의문을 잠시 살펴보면,

  • 첫째, 택배분류 작업은 택배사의 책임으로 해결해 달라.
  • 둘째, 택배 분류작업 자동화 해달라.
  • 셋째, 근로환경의 개선(주 60시간, 일 12시간,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 심야배송 금지)
  • 넷째, 과도한 업무가 몰리지 않도록 한다. 대체 인력의 충원

보통 택배기사님들은 분류되어 있는 택배물을 소비자에게 배달해주는데요. 우체국에서는 이같은 분류를 해주지 않고 있고, 사실상 우체국택배는 마비상태가 된것입니다.

택배노조의 진경호 위원장은 이 부분에 상당히 힘을 실은 모양인데요.

분류작업 문제의 경우 더이상 미룰 수 없는 핵심사안으로 국민들에게 불편을 끼치더라도 반드시 해결하겠다.

는 점을 밝혔습니다. 택배를 분류하는 것이 누구의 업무인가하는 것이 주요 쟁점이 되겠네요.



 

택배 파업 영향권 지역

또한 택배파업으로 인해서 영향을 받는지역은 택배사에 따라 다른것 같은데요


CJ 대한통운의 경우
경남 창원 성산지부, 김해, 울산, 경주 등 경상도 지역이 되겠네요.

한진택배의 경우 울산과 경기 성남, 광주, 이천, 용인시의 일부지역과 전북 정읍시에 택배 지연을 말했습니다.

롯데택배의 경우 울산, 경남 창원, 서울 은평구, 경기 이천시 등이 영향권 안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우정사업본부는 계약택배 접수를 일시 중단시켰습니다.

이렇게 양측의 의견이 갈린 가운데 해결의 조짐이 보이지 않아 정부가 나서기로 한 상황인데, 하루 빨리 대책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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