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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슈

코로나 백신 접종 종류와 특징을 알아보자.(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노바벡스)

by 카리R 2021. 6. 25.

  30대의 백신 순서가 다가오면서 멀게만 느껴졌던 백신 접종이 다가왔음을 느낍니다. 이러한 이유로 코로나 백신 접종종류와 특징을 알아보고, 어떤 백신을 접종 받을 것인지 미리 생각해 보는 시간가지도록 하겠습니다.

 하루가 멀다하고 백신의 부작용과 사망하는 뉴스가 나오면서 조금 걱정이 앞섭니다. 하지만, 내가 맞을 백신의 종류에 대해서 공부하고 이 백신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왔을때 좀 더 현명한 대처를 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으로 공부를 하고 그 내용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1. 화이자 _ 바이오엔테크

 첫 번째로 알아볼 백신은 화이자 백신입니다. 가장 유명한 백신인데요. 비아그라의 제조사인 화이자와 독일의 제약회사가 손을 잡았습니다. 1~2차 접종간격은 한국을 기준으로 3주입니다. 다른 백신에 비해서 짧은 편입니다. RNA 구조로서 바이러스와 싸울때 설계도를 몸에 입력시키는 방법이라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2차에서 완전히 항체가 생기는 백신으로 그 효과는 90%를 웃돈다고 합니다. 시가총액 200조인 화이자가 개발한 백신이며 이 백신의 장점은 변이 바이러스에 잘 대처하고, 재접종이 가능하기 때문에 3차 접종자로 지정된다면 화이자 백신을 접종 받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리고 이 화이자 백신은 중학생부터 80세 이상 노인까지 임상실험을 끝났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 75세 노인들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아닌 화이자를 접종한다고 합니다.

 화이자 백신은 단점이 거의 없어 세계 많은 나라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는데요. 이러한 인기 때문에 백신 확보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단점이라고 한다면 접종받고 싶은데 충분한 양의 백신을 확보하기 힘들고 보급하기 어렵다는 점이 되겠네요.


 
2. 모더나

 모더나는 규모가 작은 미국회사입니다. 그래서 미국정부로 부터 지원금을 조단위로 받고 있습니다. 또 이 백신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하다면 우리나라 기업인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위탁받아 만들어 가끔 Made in Korea로 나오는 제품입니다. 하지만 완전한 위탁까지는 아니고 원액을 병입하는 정도라고 합니다. 


 이 모더나 백신도 앞서 설명드린 화이자와 같은 mRNA 구조를 하고 있어, 특징이 화이자 백신과 비슷한 경향이 있습니다. 효과가 90% 이상이고, 변이에 대응을 잘합니다. 2차 접종에서 고열을 동반한 고통이 수반된다는 점을 화이자와 같이 공유합니다. 차이점이라고 한다면 가격에서 화이자 백신보다 조금 비싸다고 합니다.

  며칠안에 우리나라에 소량 들어올 예정인데요. 나이제한이 있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약센 백신과는 달리 나이제한이 18세 이상이라고 하니 20대 군인이나, 의료계, 고3 및 교사등으로 보급될 예정입니다. 


3. 아스트라제네카 _ 옥스포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이곳저곳에서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백신입니다. 미국의 FDA에서는 승인을 받지 못했죠. 같은 아데노바이러스 기반을 가진 얀센은 FDA승인을 받았는데도 말이죠. 이 백신은 옥스포트 대학 연구진들이 개발하였으며 아스트라제네카 자체적으로 임상실험을 하고 양산을 합니다. 더불어 영국 정부로부터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가격이 저렴합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장점이라고 한다면 양산에 용이하다는 것입니다. 또한 이 백신은 한국 SK바이오사이언스와 인도회사가 위탁생산 계약을 맺었습니다. 따라서 아스트라제네카 물량의 대부분이 인도산이며 SK바이오사이언스가 그 뒤를 따릅니다.

 효과는 약 70%대이고, 중증화 방지가 100%라고 합니다. 앞서 설명한 모더나와 화이자 백신은 2차 접종에서 아프지만 이 백신은 1차 접종부터 고열을 동반한 고통이 수반되고, 2차 접종을 하기 까지 12주를 기다려야 합니다. 3주를 기다려야하는 화이자, 모더나 백신과 비교한다면 상당히 많이 기다려야 합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장점은 알아볼까요? 이 백신은 운반과 보관이 쉽고, 1회 접종가격이 4달러라고 하니 가격이 상당히 저렴합니다. 비교하자면 이 가격은 화이자의 5분의 1수준, 모더나의 8분의 1수준, 시노벡(중국)의 7분의 1수준입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이윤을 남기지 않겠다고 밝혔고, 개발자가 사기업이 아닌 영국의 옥스포드대학이기 때문에 가능한 가격입니다. 

 사실 백신 중의 가장 뜨거운 감자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입니다. 효과가 다른 백신에 비해 떨어지고 기타 단점들이 보이는데 아프리카나 인도와 같이 돈이 없는 나라까지 보급을 마치려면 이 백신만한것이 없을 것입니다.

 이 백신의 단점 중 첫번째는 혈전 문제가 있습니다. 확률은 아주 희박하지만 발생한다면 주로 젋은 여성에게 일어나며, 아직까지 한국에서는 단 한명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접종하지 않아서 코로나 바이러스에 걸릴 확률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접종을 받아서 혈전문제가 생기는 확률보다는요.

 
 단점 두번째는 변이에 대한 대처능력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물론 중증화 방지에 대한 부분은 100%이지만, mRNA 구조와 달리 아데노바이러스는 자체에 면역이 생겨서 몸이 거부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4. 얀센 _ 존슨앤드존슨

 마지막으로 얀센백신입니다. 앞서 소개드린 백신과 전혀 다른 점이 1회 접종으로 예방이 가능하다는 점인데요. 최근에 한미정상회담의 성과로 대한민국 군인에게 550,000명 분의 백신이 공급될 예정이었으나 100만명 분이 도착했습니다.

 이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와 같은 아데노바이러스를 기반으로 합니다. 효과는 1회 접종만으로 60%대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중증화 방지율이 80%에 달합니다. 다른 회사의 효과보다 조금 떨어지지만 우수한 성능을 갖추고 있는 것은 확실합니다. 

 다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같이 아데노바이러스를 기반으로 하는 만큼 혈전 문제가 드물게 있고, 우리나라에서는 30세 이상 접종으로 가닥을 잡고 있습니다. 참고로 미국에서는 18세 이상이면 접종가능하다고 합니다.

 좀 이상해 보일수 있는데, 전반부터 군인에게 접종을 한다는 점과 우리나라에서는 30대 이상에 접종으로 가닥을 잡았다는 내용인데요. 예비역과 민방위 그리고 군관련 종사자를 포함한다는 결론과 함께 미국의 야유를 피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백신의 가장 큰 장점은 가장 빠르게 항체가 생긴다는 것입니다. 화이자는 접종간격 2주와 항체생성 시기 2주를 더해서 4주, AZ는 접종간격 12주와 항체생성시기 2주를 더해 14주인데 이 백신은 2주의 시간이 있으면 법적으로 백신 접종자로 이름을 올릴 수 있습니다. 또한 FDA승인을 맞아 미국 방문시 자가격리를 안해도 되죠. 하지만, 단점도 있습니다. 변이바이러스에 대응이 빠르지 않다는 점입니다. 


5. 노바백스

 마지막으로 노바백스 백신입니다. 노바백스는 회사자체는 오래전부터 단백질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던 회사로서 그에 알맞게 단백질을 기반으로한 백신을 개발했습니다. 이 회사는 백신개발에 처음으로 성공했다고 하는데요. 코로나 바이러스와 같이 전세계에 영향을 미치는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을 개발해 대박이 났습니다.

 

 역대급 백신이라고 하는데요. 효과가 무려 90%이상이고 변이대응에도 훌륭한 편이고, 보관 및 운반마저 냉동이 아닌 냉장으로 가능합니다. 또한 우리나라에 더 좋은 것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기술과 권리이전을 받아 생산한다는 것입니다. 이말이 정말 장점인게 뭐냐면 생산을 하고 바로 우리나라에 보급이 가능하는 것입니다. 자급자족이 가능하다는 말이죠.

 단점은 아직 승인이 나지 않았다는 점인데, 승인만 난다면 초고속으로 생산을 하고 보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효과도 좋으니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네요.


기타 다른 나라의 백신 개발

  • 러시아는 스푸트니크V 백신을 개발했습니다. 아데노바이러스 기반으로 얀센과 비슷하고 2회접종입니다. 러시아 당국의 발표로는 90%대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했지만, 60~70%로 추정
  • 중국은 시노백 백신을 개발했습니다. 이 백신은 사백신 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효과는 50%대이고 부작용의 우려가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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