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에서는 터널 굴착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합니다.
터널 굴착방법에는 TBM공법과 NATM공법이 있는데 NATM공법이 더 중요합니다. 기본적인 차이는 화약을 사용하느냐 마느냐의 차이입니다. 그래서 화약을 생각하면 각각의 특징을 유추해볼 수 있습니다.
제 7장 터널공에 대한 포스팅은 3개의 파트로 나누어 올릴 예정인데요. 그 중에서 두번째인 이번 포스팅에서는 터널을 굴착할때 어떤방법들이 있고 그 방법의 특징은 어떤것인가 하는 문제입니다. 과년도에서 계산문제는 출제되지 않지만, 워낙 암기형문제가 많이 나오기 때문에 자주 복습할 필요가 있는 파트입니다.
제 1장~6장까지는 계산문제가 많이 출제되고 있는데 7장부터는 암기위주의 내용이 나오니 조금만 더 화이팅합시다.
터널굴착방법
1. 터널 굴착공법
- 전 단면 굴착공법: 도갱을 하지 않고 점보 드릴을 사용하여 전단면을 한꺼번에 굴착하는 공법으로 지질이 안정되어 있는 지반에 이용된다.
- 상부반단면 선진공법: 상부반단면의 굴착을 먼저 하고 하부반단면은 벤치컷(Bench cut)으로 굴착하는 방식으로 지질이 비교적 양호하고 용수량이 적으며 짧은 터널에 적합하다.
- 링컷 공법(Ring cut method): 상부반단면을 일시에 굴착하면 막장이 붕괴할 우려가 있을 때 우선 링상으로 부분 굴착을 하여 여기에 강아치 동바르공을 세워 지지시키고 그 후에 굴진하는 굴착공법
- 벤치 컷 공법(Bench cut method): 상부와 하부를 동시에 굴진시키는 벤치컷 공법은 먼저 상부반단면을 굴착하면서 곧 하부반단면을 굴착하는 공법
▲벤치컷 공법의 종류
종별 | 벤치 길이 | 적용 |
롱벤치컷(Long bench cut) | 50m 이상 | 원지반이 안정되고 초기에 인버트 폐합이 불필요한 경우 |
숏벤치컷(Short bench cut) | 10~35m | 발파방식이나 기계방식 어느 경우에도 적용가능 |
미니벤치컷(Mini bench cut) | 2m~터널지름 | 인버트 조기폐합 천단침하 방지가 필요한 토사터널을 억제할 경우 |
다단벤치컷(Multi bench cut) | 보통의 벤키컷 공법으로 막장이 자립되지 않는 경우 |
벤치컷 공법의 종류를 쓰라는 문제가 출제된적 있습니다.
2. 기계 굴착공법
(1)TBM 공법(Tunnel boring machine method)
: 화약을 사용하여 암석을 발파해 터널을 굴착하는 방법이 아니고, 커터(Cutter)에 의하여 암석을 압쇄 또는 절삭하여 터널을 굴착하는 방법이다.
▲TBM 공법의 장단점
장점 | 단점 |
·갱내작업이 안전하다. ·노무비가 절약된다. ·버력반출이 용이하다. ·여굴이 적다. ·진동이나 소음이 적다. ·동바리공, 복공, 환기의 처치가 경감된다. ※급속시공이 가능하다. |
·본바닥 변화에 대하여 적응이 곤란하다. ·굴착단면의 형상에 제한을 받는다. ·기계조작에 전문인력이 필요하다. ·기계를 현장에 반입·반출이 어렵다. ·설비투자액이 고가이므로 초기투자비가 많이 든다. ·1km 이하의 굴착에는 비경제저기다. ※급속곡선 시공이 안된다. |
TBM공법의 장점과 단점을 쓰라는 문제가 출제된적 있다.
(2)실드공법(Shield method)
: 강제의 원통을 땅속으로 압입하여 막장의 토사를 밀면서 앞부분을 전진시키고, 후방에서 조립된 아치를 1차 라이닝으로 하는 터널 굴진공법이다.
: 용수를 동반하는 연약지반에 터널을 만들기 위한 공법으로 본래는 하천, 바다 밑 등의 연약지반이나 대수층지반에있어서의 터널공법으로 개발된 것으로 최근 도시터널시공 등에 이용되는 공법이다.
3. NATM(New Austrian Tunneling Method)
: NATM은 터널을 뚫기 위하여 발파 직후 뿜어붙이기 콘크리트와 록볼트와 가축성 동바리공을 병용하여 암반의 응력을 측정하면서 터널을 굴진해 가는 터널 굴착공법이다.
(1)시공순서
: 천공 → 발파 → 환기 → (보강) → (철망) → (강지보) →버력처리(이물질) → 숏크리트 → 록볼트 → (방수) → 계기측정
(2)NATM 공법의 이점
- 암반의 이완을 최소로 억제한다.
- 복공과 원지반 사이에 공극이 없으므로 복공강도가 증대된다.
- 지표면의 침하가 억제된다
- Rock bolt와 Shotcrete를 사용하므로 거의 영구구조물을 축조할 수 있다.
- 지질에 관계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 1차 Lining으로 어느 정도 방수할 수 있다.
- 거푸집 없이 시공이 가능하다.
- 단면 변화가 가능하다.
- 급곡선 작업 가능하다.
4. 터널이 지보재
: NATM 터널의 설계는 지반조건에 상관없이 대부분 1차 지보재를 영구구조물로 인정하고 있다. 따라서 터널은 어떤 형태로든지 1차 지보재(Primary support)에 의해 안정되고 내부라이닝은 구조적 기능보다는 부수적 기능유지를 목적으로 한다.
(1)1차 지보재의 종류
- 철망(Wire mesh): Shotcrete 전단보강, Shotcrete 부착력 증진
- 강지보공(Steel rib): 지반이완 방지, 본바닥 지지, Shotcrete 경화전지보
- 숏크리트(Shotcrete): 지반이완 방지, 암반의 탈락 방지, 크랙 발달 방지, 암반표면의 풍화방지
- 록볼트(Rock bolt): 봉합효과, 보의 형성효과, 보강효과
NATM 터널의 1차 지보재를 쓰라고 하는 문제가 출제된적 있다.
(2)강지보재
: 강지보재는 숏크리트가 경화할 때까지 즉시 지보효과를 발휘하며 경화후에는 숏크리트와 연합하여 지지효과를 증진시킨다.
5. 여굴(Over break)
: 터널에서 숏크리트 설계선의 외측부분보다 크게 굴착된 것을 여굴이라 한다. 터널굴착 시 여굴은 재료 낭비, 굴착의 증가와 불균형으로 토압에 불리, 공기지연, 공사비 증가의 원인이되므로 최소화해야 한다.
(1)여굴이 원인
- 천공 및 발파의 잘못
- 착암기 사용 잘못
- 전단력이 약한 토질 굴착 시 발생
여굴의 원인을 쓰라는 문제가 출제된 적있다.
(2)여굴의 방지대책
- 천공의 위치, 각도를 정확하게 해준다.
- 지발뇌관을 사용해서 원지반에 과도한 발파에너지가 걸리지 않게 한다.
- 외곽공에 정밀폭약의 사용 및 적정량의 폭약을 사용하는 조절폭파공법을 적용한다.
- 발파 후에 조속한 초기 보강(숏크리트 타설)을 실시한다.
- 연약지반이 예상되는 경우에는 선진그라우팅을 실시한다.
- 장약길이를 길게하고 폭발의 지름을 작게 하여 폭발력을 저하시킨다.
(3)버력처리(Mucking)
: 터널 굴착과정에서 발생하는 암석덩어리, 암석조각, 토사 등을 버력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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